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토요상설 ‘향토사랑 역사체험학습’이 9월~12월까지 실시된다.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오순임)은 ‘보고, 느끼고, 현장에서 역사 공부하자!’라는 주제로 9월~12월 2번째 토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자녀와 부모가 직접 문화유적지를 답사하는 가족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14일(토) 충렬사 답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12일에는 복천박물관과 동래역사관을 탐방하며, 11월에는 동래향교와 동래읍성지, 12월은 동아대박물관과 임시수도기념관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에 마련된 프로그램은 향토문화유적지 탐방을 통해 체험중심의 역사교육,충절 및 효행심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내 고장 역사보존 및 문화재 이해를 통해 애향심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대상은 초등 3~6학년 중 참가 희망 학생 또는 학부모 100여명 내외로 모집하며, 20명 내외의 소규모 그룹별로 답사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동래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5일까지 희망자를 직접 입력하면 된다.
안선영 기자
[2013년 9월 27일 제45호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