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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동학대예방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

[2013년11월19일 제46호 14면]
 
여성폭력추방주간>
 
아동학대예방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 아동인권캠페인 및 세미나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센터장 김양선) 및 부산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춘희)은 아동학대예방의 날(11.19) 및 아동학대 예방주간(11.19~11.25)을 맞아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부각시키고 아동인권 보호의식을 높이기 위해 아동학대예방 사진 및 작품 전시회, 인형극,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부산시청 도시철도 지하통로에서는 아동보호종합센터와 부산동부아동보호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아동학대 피해 사진과 학대피해아동이 만든 작품 100여점을 전시하는 ‘아동학대예방 사진 및 작품 전시회’가 실시된다.
 
또한, 19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는 유치원 아동 700여 명을 대상으로 피터팬을 주제로 한 아동 맞춤형 아동학대예방 인형극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부산역(KTX), 도시철도 덕천역(3호선) 등 5개소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캠페인과 함께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의식조사, 아동학대 금지 서명운동, 마술쇼, 동화구연 등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계획이다.
 
아울러, 11월 22일 오후 2시부터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제14회 아동학대예방 세미나’가 개최된다. 아동학대예방 세미나는 학대피해아동의 신속발견 및 보호, 지역사회 관련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에 대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또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제고 및 법·제도 개선 등을 위한 토론을 통해 다양한 정책대안이 제시되고 있다.
 
이외에도 11월 20일 12시 30분 시청 1층 로비에서는 어린이집 재원 아동들이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율동과 노래를 선보이는 수요로비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동보호종합센터 관계자는 “이번 아동학대예방의 날 및 주간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가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시키고 학대받는 아동들과 학대위험에 노출되어있는 아동들에게 관심을 제고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아동학대예방의 날(11.19)과 아동학대예방주간(11.19~11.25)은 2012년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최초 제정되었으며, 아동학대 문제를 부각시키고 효과적인 예방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여성세계정상기금(WWSF)에서는 11월 19일을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안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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