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소모적 정쟁중단 민생정치실현 촉구기자회견
"더이상 소모적 정쟁을 멈추고 민생정치 실현하라"
연말을 즈음해 부산지역 여성단체가 16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3층 기자브리핑룸에서 정치권에는 화합과 상생을 촉구하고 여성계는 힘모아 성공적 여성대통령시대를 만들어나가자고 결의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부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수자), 부산여성연대회의(회장 류도희), 부산시구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순례), 사)여성정책연구소(소장 최영은) 등 각 협의회 산하 직능 단위단체 회원들은 이날 한목소리로 "여성대통령 탄생이후 각 분야 여성수장의 바람은 여성의 능력과 역할에 대한 인식제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성공적인 여성대통령시대를 열어가는 선도적 국가로서 세계 여러나라에 국가경영 리더십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전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할때"라고 강조했다.
또 여성단체는 "대선과 함께 새 정부가 출범한 지도 1년이 다되어가고 있는데 여전히 대통령 흠집내기, 끌어내리기에 급급한 것은 국가발전을 저해하는 일"이라며 " 소모적 이슈생산을 그만하고 협력과 상생의 정치에 전력을 다해 민생을 돌봐야할 때"라며“여성대통령흔들기를 그만하라”고 촉구했다.
덧붙여 여성단체는 "정부의 합당하고 올바른 정책 추진에는 적극 지지협조하되 국가정책이 일부의 의견에 의해 일방적으로 결정되고 흘러갈 때는 과감한 제언과 소금의 역할도 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정치권에 미래지향적 국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순희 기자
[2013년 12월 23일 제47호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