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편리, 참여와 소통, 친환경건강, 균형발전
총4대 과제 50개 사업 추진 주민행복지수 향상
부산 중구청(구청장 김은숙)이 17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여성친화도시 협약식을 갖고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을 받았다. 부산 중구는 지난해 말 여성친화도시로 추가 선정됨으로써 부산의 여성가족친화도시는 1호 사상구, 2호 연제구에 이어 3호 째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여성은 물론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주민 모두에게 고루 돌아가고 여성의 성장과 구민의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도시를 말한다. 가족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구현은 여성친화도시의 궁극적인 목표다.
부산 중구는 그동안 ▲고지대 계단도로정비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운영 ▲여성대학, 능력개발프로그램 운영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 구성 ▲출산장려금, 장수수당 지원 ▲정신건강증진센터 개소 ▲어린이집 친환경급식비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사업 추진기반을 다져왔다.
앞으로 중구는 안전과 편리, 참여와 소통, 친환경 건강, 균형발전의 4대과제 50개사업을 목표로 적극 추진할 계획. 관광도시 중구의 특성에 맞게 관광객의 안전, 쇼핑편의 시설 설치,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관광중구 이미지를 제고하며 고지대 주민 안전과 복지를 연계한 도심재창조사업 등 도시 인프라 조성사업에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여성친화적 관점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또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통한 여성가족친화도시의 기본 틀을 장기적으로마련해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여갈 예정이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여성친화도시를 대상으로 5년 동안 분야별 전문 컨설팅과 우수사업 지원, 정책형성교육 강화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윤>
[2014년 1월 22일 제48호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