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민생활밀착도가 높은 6개 기업과 뜻을 모아 8월부터 `가족사랑의 날`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
여가부는 매월 3째 주 수요일을 ‘Family day’로 지정해 운영해오다 2010년 12월부터는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여가부가 인증한 가족친화기업 등 6개기업은 8월부터 다음과 같은 가족사랑 실천 행사를 펼치게 된다.
에버랜드 리조트는 이달 1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여성가족부와 함께하는 가족사랑의 날 우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인율은 월별로 책정되며 8월에는 오후 3시 이후와 5시 이후 입장한 고객에게 각각 자유이용권을 2만4000원, 2만원에 제공한다. 월별 할인율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할인을 받고자 하는 경우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쿠폰을 다운로드받아 자유이용권을 구입할 때제시하면 된다.
롯데월드는 7월에 이어 8월 한 달간 '가족의 재발견' 우대 프로모션을 앙코르 진행한다. 자녀를 동반한 워킹맘 혹은 워킹대디 가족은 매주 수요일, 금요일(광복절은 제외) 오후 4시 이후 자유이용권을 구매할 경우 50% 할인받게 된다.
한국인삼공사는 9월 17일부터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기념 굿베이스, 보움 특별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매주 수요일 전국대형마트·백화점 내 정관장 매장에서 할인 쿠폰을 제시하면 굿베이스 홍삼 제품(홍삼 충전, 홍삼 가인)과 보움 비타민 제품(멀티비타민미네랄) 20%, 건강식품(왕실의 전통을 담은 보움경) 10%할인 받아 구입할 수 있다.
또, 롯데마트는 9월부터 우수고객 130만여 명에게 2, 4주차 수요일에 '가족사랑의 날 10배 포인트 특별 적립권'을 지급한다. 스타벅스와 이니스프리도 매주 수요일'가족사랑의 날' 대국민 참여 독려 캠페인에 함께 한다. 스타벅스 전국 680여개 매장과 이니스프리 전국 855개 매장에 수요일 정시퇴근 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를 촉구하는 캠페인 포스터가 게시될 예정이다.
유시윤 기자
[2014년 8월 22일 제55호 2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