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사)단미회(회장 윤귀남) 결혼이주여성 등 7명은 22일 오전10시 30분 부산여성뉴스를 방문, 여성전문 언론사를 돌아보고 유순희 본지 대표로부터 “다문화사회 사회통합을 위한 우리들의 역할”에 대해 미니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순희 본지대표는 “무조건적 베풀기로 스스로 적응의 기회를 앗아가고 있는 우리 사회 다문화가정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사회 적응단계 교육프로그램이 모든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 세대에 의무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하고 “결혼이주여성들도 가정에 대한 책임과 자녀교육의 중요성을 인지, 자녀들이 최소한 2개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글로벌 인재로 양성, 한국사회 미래지도자들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성공한 결혼이주여성들을 예로 들며 파경이 아닌 행복한 미래설계를위해서라도 빠른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언어부터 깨우치고 어릴 적 꿈을 한국사회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자아실현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부탁했다.
이날 필리핀 출신 이주여성 노린 라리바양은 자신이 직접 보고그린 이중섭의‘물고기와 아이들’ 그림을 본지 유순희대표에게 방문 기념선물로 전달했다.
안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