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의전화 성가정폭력상담센터는 가정폭력피해자 심신회복캠프 ‘모자친친’과 성폭력생존자 심신회복캠프 ‘여행스토리’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폭력피해 경험으로 인해 몸과 마음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스스로를 돌보고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치유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먼저 가정폭력피해자 심신회복캠프 ‘모자친친(母·子 친하게 친구 되기)’은 가정폭력을 벗어나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여성과 동반 자녀를 대상으로 11월 1일(토) 아쿠아리움 및 해운대에 일대에서 열린다. 부산시티투어버스를 타고 해운대 일대를 돌아보고 아쿠아리움을 관람후 식사시간을 가지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
또, 11월 8일(토)~9일(일)에는 성폭력생존자 심신회복캠프 ‘여행스토리(女行 스토리)’가 실시된다. 성폭력피해경험으로 치유와 회복이 필요한 여성을 대상으로, 지리산 한국여성CEO센터 및 청학동 일대를 여행하면서 치유의 시간을 가질 예정.
신청은 10월 30일(목)까지 홈페이지(www.pwhl.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 아 작성 후 메일(pwhl4344@hanmail.net) 또 는 팩스(051-817-4345)로 전송하면 된다. 프로그램 모두 참가비는 무료다. 051-817-4344
유시윤 기자
[2014년 10월 27일 제57호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