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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무용/뮤지컬

폭소 연발 코미디 연극 ‘룸넘버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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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국회의원과 야당 총재비서의 폭소 스캔들을 다룬 코미디연극 ‘룸넘버13’ 공연이 내년 1월 4일부터 3월 8일까지 BNK부산은행조은극장 1관에서 열린다.

연극 ‘룸넘버13’은 리차드와 제인이 겪는 살인사건으로 인해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유쾌하게 담았다.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들어선 여당 국회의원 리차드와 야당 총재 비서 제인 두남녀는 어렵게 성사된 만남의 기쁨을 호텔 613에서 나누려 한다.

이 때, 난데없이 발코니창에 엎드려 있는 시체를 발견한다. 범인으로 몰리는 것은 둘째 치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낱낱이 고할 수 없는 상황. 경찰에 신고도 할 수없고, 안 할 수도 없는 상황에 빠진다.

이 작품은 다소 무거운 소재인 정치와 섹스, 스캔들을 풍자하는 정치 코미디로 풍자적 요소가 강하기 때문에 객석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연극 '라이어'를 통해 전 세계 웃음의 지존으로 불리는 ‘레이쿠니’의 야심작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인기를 끈 작품이기도 하다. 14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가격은 균일 3만 원이다. (문의 1588-2757)


유시윤 기자

[20191220일 제1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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