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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미술

2021 부울경 미술대학 예비작가 초청전시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8개 대학 미술학과 예비졸업생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ARTISTART-아티스타트 ‘2021년 부울경 미술대학 예비작가 초청전시가 오는 25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부산문화회관이 주최하고 KT&G상상마당 부산이 주관, ·관기관이 협력하여 지역의 예비작가로 첫발을 내딛는 청년작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다.

충동적으로 튀어나온 무의식의 흔적을 설치물로 제작한 김동욱의 ‘ID[이드]’, 코로나19로 멈춰버린 세상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의 모습을 철선으로 된 설치물로 제작한 김지양의 지금 나는’, 사람들 앞에 나서기 꺼리는 나와 나의 존재를 알리고 싶어하는 나의 두가지 상반된 감정을 표현한 성다정의 위장’, 중한 감정을 알려준 모든 이들에게 서툰 나의 진심을 전하는 송화윤의 회상(回想)’, 실패와 아픔을 통해 내면적으로 더 단단해지고 성장하는 우리의 인생을 밧줄로 묘사한 이유진의 우리의 인생등 저마다 가진 다양한 화풍과 주제의식이 담긴 작품들을 이번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

참여대학은 부산대학교, 동아대학교, 경성대학교, 신라대학교, 동의대학교, 울산대학교,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등이다. 부산시민회관 46, KT&G상상마당 부산 39, BNK부산은행 갤러리 24, 부산청년문화공간 청년작당소 1점 등 총 70명 작가의 작품 110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김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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