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1년 10월 20일

사회

(사)단미회 “다문화 산후관리사에 대한 인식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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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미회 부설 단미 교육원에서 산후관리사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산후관리사 자격을 갖춘 다문화 이주 여성들이 해당 분야에 진출을 희망하고 있으나, 정작 수요자인 산모들은 한국인 산후관리사를 원해 이에 따른 인식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다문화가정을 위한 단미회(대표 윤귀남)부설 단미 교육원은 부산시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으로, 다문화 이주 여성 15명에 60시간 교육을 통해 산후관리사를 양성했다. 이는 일자리를 원하는 다문화 이주 여성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부산시도 지난 91일 부터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출산 가정에 산모·신생아를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산후관리사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다문화 이주 여성 산후관리사는 찾는 곳이 없어 막막한 상황에 놓였다.

산후관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산후조리와 신생아 돌봄서비스, 영양관리 및 위생관리, 신생아 안전관리 및 응급처치 등 산후조리 전반에 걸친 6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만 한다. 그만큼 엄격한 과정을 거쳐 취득하는 자격이다.

다문화 이주 여성 산후관리사는 특히, 자국 출신 산모의 건강관리를 맡았을 때 만족도가 높았다. 자국인 산후관리사의 돌봄은 친정엄마에게 보살핌을 받는 기분이라는 반응이었고, 출산 후의 우울감을 공유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후기가 많았다.

자국인 지원이 아니어도, 산후관리사 파견업체 참사랑어머니회 서부산점에 따르면 베트남, 일본, 중국 여성이 배출돼 현장에 나갔을 때, 수요자들의 실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단미회 윤귀남 대표는 이번 교육생들은 본인의 자녀 출산, 양육 경험이 있고, 철저한 교육 이수 후 자국민 출산관리로도 경력이 대단한데, 그들을 마다하는 문화가 안타깝다면서 정규과정을 모두 마친 다문화 이주 여성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신뢰하고 수용할 수 있는 인식개선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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