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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산국제영화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의 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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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제26회 국제영화제와 연계하여 관람객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열리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총 70개국 223편이 상영될 예정으로, 많은 관람객이 영화제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시로서는 세계박람회 유치 당위성을 알리고 시민 동참을 유도하는 데 좋은 기회를 맞이한 셈이다.

시는 영화의 전당 내 야외부스를 설치하여 영화제를 찾은 관람객에게 재미있는 이벤트도 제공하면서 자연스럽게 세계박람회를 알릴 계획이다. 영화제 기간 내 8일간 운영될 홍보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730분까지 운영된다.

지나가는 시민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세계박람회 홍보 동영상이 지속해서 송출되며 박람회 유치 홍보물을 비치하여 홍보수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야간행사를 고려한 LED부스를 통해 홍보 메시지를 송출하여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을 전략이다.

하루 3회 이상 실시될 이벤트에서는 박람회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일 세계박람회 관련 퀴즈 회전판을 돌려 멈추는 칸의 상품을 증정할 룰렛게임 부산시 마스코트인 부기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기원하는 포토존 운영으로 더 재미있는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포토존에서 찍은 인증샷을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국제영화제를 관람하러 오신 분들이 영화도 재미있게 보시고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해서도 조금 더 알아가셔서 뜻깊은 추억을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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