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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신바람 봄꽃축제’ 화려한 개막

 
5월3~12일까지 사상구 명품가로공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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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화려한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2013 사상 신바람 봄꽃축제’가 5월 3일~12일까지 사상구 괘법동 광장로 명품가로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명품가로공원 조성을 기념해 ‘즐기세요! 사상의 봄꽃향기를‘ 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메리골드·한련화·아네모네 등 25종, 약 17만본의 초화가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경전철 사상역 앞 컨테이너 아트터미널(CATs)에서부터 강변나들교 프로포즈존까지 약 1㎞ 구간엔 환영 꽃아치를 비롯해, 봄꽃 소망터널, 토피어리공원, 사랑의 꽃신, 사랑의 섬, 마법의 성 등 21곳의 테마 정원이 주변 시설물·조형물들과 어우러진 꽃과 토피어리, 화훼작품으로 꾸며진다.
 
축제는 3일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오전 10시30분부터 식전행사로 사상여성합창단과 신라대 무용학과 공연, 유진박 바이올린 공연이 펼쳐지며, 이어 11시부터 르네시떼앞 광장에서 개막식이 거행된다.
 
3~5일, 11~12일엔 오후 1시부터 5시40분까지 색소폰연주회, 매직콘서트, 오카리나및 관악공연, 통기타 공연, 대금 등 국악공연이 이어진다. 6~10일엔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다양한 음악공연이 마련된다. 또 3일부터 열흘간 르네시떼~이마트 앞 광장에서는 압화 만들기(마른 꽃을 이용해 생활소품 만들기)와 꽃꽂이 체험, 꽃반지·팔찌 만들기, 식용 꽃을 이용한 화전 체험, 꽃잎 염색 체험 등 각종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이밖에 시민들이 소원을 적은 소망지 5천매를 붙이는 ‘봄꽃 소망터널 꾸미기’와 2천13개 꽃송이를 꽂아 ‘신바람 사상’이라는 글씨를 만드는 ‘아트 월 꾸미기’ 등 참여행사도 마련되고, 포토존 3곳도 운영된다.
 
안선영 기자
[2013년 4월25일 제41호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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