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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여행

어린이날엔 조랑말 꽃마차 타볼까

▷부경경마공원 어린이날 ‘포니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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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어린이날, 개장이후 하루 방문객 최다인원인 5만 3천여 명이 찾았던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올해 어린이날을 앞두고 방문객을 위한 풍성한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어린이날 방문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더욱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 부경경마공원은 올해 어린이날 행사명을 ‘포니 페스티벌’로 내걸고 축제를 펼친다. 부경경마공원이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을 미리 엿보고 어린이날 계획을 세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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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은 미니호스와 만나요
행사명에서도 눈치 챌 수 있듯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이벤트는 조랑말 관련 체험이벤트다. 아이들이 직접 말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미니호스 먹이주기 체험’은 5월 4일부터 어린이날까지 계속되며,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타임도 제공한다.
 
어린이들 키보다 작은 미니호스는 개량을 통해 다 자라도 성인 허리정도의 키가 전부인 말로서 아이들이 강아지를 대하듯 친근하게 다가서기 쉬운 동물이다. 미니호스를 활용한 ‘포니공연’도 특별한 볼거리다.
 
오후 1시와 3시에 준비되어있어 어린이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기대되며, ‘포니마방체험’은 호스토리랜드 내 말 체험 전시관 인근에서 이뤄진다.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지만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캐릭터인 ‘토마스’를 활용한 ‘토마스 전기기차’체험도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토마스 전기차를 직접 타볼 수 있는 토마스 전기기차체험은 더비랜드 광장에서 진행되는 유료프로그램으로 이용요금은 3천원이다. 더비랜드와 호스토리랜드에서 이뤄지는 3D,4D 입체영상 체험전도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히 마련된 이벤트이다.
 
또, 경마공원의 트레이드마크인 꽃마차와 이색바이크도 오랜 겨울잠을 끝내고 어린이날에 맞춰 운행을 시작한다. 꽃마차는 22인승 전기자동차와 함께 이용할 수 있고 이색바이크는 호수를 한 바퀴 돌게 된다. 입체영상체험전은 3천원, 꽃마차 패키지와 이색바이크는 2천원의 이용요금이 있다.
 
신기한 해산물 마술 ‘매직퍼포먼스’
경마공원 행사의 메카인 더비랜드 내소공연장에서 펼쳐질 공연행사도 빼놓을수 없는 즐거움이다. 어린이날 당일 무대행사가 집중되어 있는데, 그 중 ‘馬음과 馬음으로’라는 행사명으로 진행되는 특별행사가 볼만하다.
 
다문화, 장애아동 등 91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 91명이 함께하는 대형 떡나눔 이벤트로
진행되는 이번행사는 대형시루떡을 직접 제작한 후 커팅 퍼포먼스까지 현장에서 모두 이뤄지게된다. 직접 참가하지 못하더라도 대형 시루떡을 만들고 커팅하는 과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색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더비랜드 공연장에서 세계 최초의 해산물 마술 ‘매직퍼포먼스’도 예정되어 있으며, 전문 댄스그룹의 오프닝 댄스공연도 볼 수 있다. 또,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동화를 다룬 뮤지컬형태의 아동극도 열리며 어린이들의 다양한 끼를 뽐낼 수 있는 ‘개인기 배틀 이벤트’도 계획되어있다.
 
달콤한 솜사탕 등 체험행사 다채
유·무료 만들기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4일과 5일 양일간 더비랜드 광장 일원에서는 부경경마공원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소형 말인 ‘바우’의 그림을 얼굴에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이벤트가 열리며, 비눗방울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어린이날 당일만 운영하는 솜사탕 이벤트는 호스아일랜드에서만 진행되는 무료이벤트이다.
 
만들기 체험유료 이벤트로는 더비광장에서 편자 스탬프체험, 카네이션 카드 만들기, 행운의타로점, 마패 열쇠고리 만들기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외부기관 연계 행사로, 굿 네이버스에서 어린이날 당일에 한해 미아방지 팔찌 및 기념품 배부할 예정이며 김해도예협회에서는 도자기체험 및 상설전시도 병행한다.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할만한 행사로 일일소방관 체험도 예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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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윤 기자
[2013년 4월 25일 제41호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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