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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일본 스시의 참맛 “남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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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인근에 자리잡은 스시맛집을 꼽으라면 단연 ‘남스시’가 으뜸이다. 부산역 10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여 거리 중간 도로에 자리잡은 아늑하고 정갈한 2층이다.

일본식 요리집 입구 특유의 파란 커텐을 밀치고 들어서면 에르메스 빛깔의 전등갓이 인상적이다. 이곳은 예전 범천동 시장안쪽에 있던 만수스시가 전신이다. 고급 일식집이나 호텔 일식이 부럽지않을 정도의 비주얼과 신선함을 자랑한다.

식재료나 맛에 비하면 가성비는 좋은 편이다. 인근에 사무실이 즐비해 점심때는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제때 먹을 수 없다. 점심시간 초밥특선은 2만2천원, 남스시 초밥은 3만원, 런치스페셜 3만8천원, 스시오마카세 5만원이며, 저녁엔 미나미 스시 6만원, 남스시 오스스메 8만원, 남스시 오마카세 12만원으로 코스요리가 나온다.

3만원부터는 신선하고 다양한 스시가 순서대로 제공되는 외에도 튀김류와 우동 등 디저트로 과일과 푸딩이 제공된다. 초밥의 두배크기는 족히 넘는 두툼한 생선회를 해삼내장에 찍어 먹는 맛도 일품이다.

초밥은 기본 두번 정도 새롭게 세팅되어 나온다.입맛없을 때, 초밥다운 초밥을 먹고 싶을 때, 외지 손님이 찾아왔을 때, 망설임없이 찾을 수 있는 요리집으로 강력추천한다.


김성경 기자

[2020327일 제1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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