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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부산 곳곳서 화려한 빛의 향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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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에도 부산 곳곳에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부산시는 11월 중순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아세안 특별정상회의부산 개최를 기념해 중구, 부산진구, 해운대구 일원에서 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트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1115일부터 내년 15일까지 중구 광복로 일원에서는 부산시민트리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11회를 맞는 광복동 트리축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예년보다 보름 정도 앞당겨 52일간 개최된다.

축복의 부산, 아세안과 함께를 주제로 아세안 국가의 국기를 10개의 트리와 함께 꾸민 축복의 트리 숲’, 광복로 일원의 -아세안 대형범선 포토존’, 대청로 일원의 -아세안 기념거리등 곳곳에 이벤트 구간을 조성했다.

광복로 입구, 근대역사관, 창선상가 입구까지 3개 구간으로 나눠 구간별 다양한 콘셉트의 트리 및 빛 장식물, 포토존을 조성한다. 개막식은 1130일 오후 530분 광복로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개막선언, 점등 세레모니에 이어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12월 한 달간 데일리 콘서트, 성탄축하공연, 성탄영화 상영 등 다양한 특별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 부산진구 전포카페거리, 젊음의 거리 등 일원에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기념 특별 이벤트로 서면 트리축제가 개최된다. ‘Be Moved : 변화와 감동의 주제에 맞춰 3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1115일부터 1129일까지 -아세안의 빛을 테마로 아세안 국가의 국기 및 상징색, 언어 등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된다. 주말에는 참가국의 전통 의상을 착용한 서포터즈의 타악 퍼포먼스 퍼레이드 공연을 진행하고 참가국 다문화 가정을 초청한 가운데 공연도 펼쳐진다.

1130일부터 1213일까지는 부산의 빛을 테마로 부산의 대표적인 도시 야경을 만나볼 수 있고, 특히 부산시민이 직접 만드는 거리 버스킹 공연과 부산 출신 인디밴드 콘서트, 빛 조형물 제작 체험 공방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1214일부터 202015일까지는 메리크리스마스 앤 해피뉴이어(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를 테마로 소망트리 만들기, 크리스마스 러블리 콘서트, 새해 카운트다운 파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해운대구에서는 1116일부터 내년 127일까지 해운대, 빛의 바다를 주제로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6회 해운대 빛 축제가 열린다. 부산을 대표하는 해운대해수욕장 호안도로에 빛 축제와 연계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동경로 경관조명도 설치했다.

축제 구간도 해운대광장, 해운대시장, 해운대 온천길 등 기존의 축제공간을 넘어 해운대해수욕장까지 확대하고 백사장 위에 은하수 빛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하여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메인무대인 구남로 해운대광장은 크리스마스 빛 마을로 꾸미고 전국 캐럴 경연대회’, ‘산타클로스 100명 출정식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여 축제 기간 산타 복장으로 입장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산타데이도 운영한다.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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