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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환자중심 요양서비스와 재활치료 주력”

 
건강보험심평원 부울경지역 종합평가 1위
요양병의원 난립…시설허가 엄격규제해야
 
 
 
최 영 호 - 제일나라요양병원 이사장
 

"최고의 시설과 의료장비, 다양한 재활요법과 앞선 치료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도 환자의 가족과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최적의 조건과 환경을 만들어가 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고의 시설과 의료장비, 다양한 재활요법과 앞선 치료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도 환자의 가족과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최적의 조건과 환경을 만들어가 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0년도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에서 부울경지역 종합 1위 4개 병원 모두 1등급을 받은 제일나라요 양병원 최영호 이사장은 환자가 만족하는의료서비스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활전문 요양병원인 제일나라요양병원은 중구 동광동 나라요양병원을 1호로 점차적 영역을 확장, 환자와 가족의 편리도모를최우선으로 좌천동, 수영, 금정나라요양병원등 주로 역세권에 병원을 설립, 총 1200병상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부문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받은 제일나라요양병원은 병원 기본 시설,환자안전, 의료인력, 의료장비, 진료과정, 진료결과 등 총 36개 영역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있다.
 
이처럼 나라요양병원이 6년째 각종평가에서 선두를 지켜오고 있는 것은 보이는 것에 충실하기보다 보이지 않는 것까지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위해 애써온 공로다. 최이사장은 “환자를 수용 개념으로 보지 않고 일상생활수행능력이 개선될 수 있도록 재활에 주력해온 온 종사자들이 정성을 쏟은 결과”라고 말한다.
 
최이사장은 내과 가정과 신경외과 한방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여느 종합 병원 못지않게 유능한 전문의를 확보, 전문분야별 진료로 환자들이 만족하고 더불어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뿐만아니라 임상병리사, 사회복지사, 의무기록사 등 필요인력을 최대한 갖추고 환자에 절대적인 첨단 의료장비 구비에도 과감히 투자, 여느 요양병원과 견주어 손색이 없는 최고의 시설과 조건을 자랑한다.
 
일찍이 고령화시대를 예측, 이미 10년전에 노인을 대상으로 한 요양개념의 병원운영을 도입하고, 지역에서 비교적 앞서 관련 의료 경영을 시작했다. 당초 제약회사 근무를 하다 자연스럽게 병원과 인연을 맺어온 최이사장은 의료계의 변화와 전망을 누구보다 발빠르게 감지, 부산지역 노인병원의 시초라 할 수 있는 고려한방병원과 청십자병원 동업경영에 나섰다.
 
틈틈이 부산대와 동아대 의학전문대학원에 다니며 의료계 정보와 전문성을 습득하기도 했다. 비록 의료인은 아니지만 병원경영에 관한한 그는 귀재다.
 
불과 몇 년사이에 4개의 병원을 설립, 모두 성공적으로 운영, 바른 의료 경영의 표본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최이사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도입되면서 약삭빠른 이재가들은 돈벌이 수단의 하나로 요양의원 병원을 무분별하게 설립 환자몰이에 나서고 있는 것을 경계한다.
 
그는 “심지어 간판만 의료법인인 불법 개원자들이나 사무장병원 운영자도 많아 사회 문제가 되고있다”며 이미 여러 언론에 거론되기도 했지만, 전문성이나 요양병의원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일부 업자들의 비윤리적 경영행태를 신랄하게 지적했다.
 
현행 의료법상 의료법인 분소를 개설하는 것은 가능하나 분소를 개인 병원 형태로 운영하는 것은 불법. 그는 "앞으로 요양병의원의 난립을 막고 질서를 바로잡아 바른 의료경영으로 환자의 질적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요양병원도 분소나 지소를 못내도록 의료법이 보다 강화돼야 된다"고 강조 한다.
 
특히 시설부문에 있어서도 환자전용 엘리베이터를 갖추어야 시설 허가를 해주는 등 의료인력과 필요인력을 제대로 갖추도록 하는 엄격한 규제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온갖 불법과 탈법이 저질러지는 사무장병원의 경우 의료진이나 병원시설, 간병인 등 모든 부분이 열악한 곳도 많다고 지적하는 그는 “이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해 수용의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고 안타까워한다.
 
최영호 이사장은 또 "노인인구의 급증으로 앞으로도 요양병원의 역할은 크다. 무늬만 요양병원인 곳이 들어설 수 없도록 개설 단계부터 철저히 심사해서 환자들이 최적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등 관련 조례의 도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본원의 역할을 하고 있는 좌천동 소재 제일나라요양병원은 지하2층 지상 12층 규모에 나라쉼터광장, 옥상 하늘나라정원 산책로, 영화감상실 등을 갖추어 환자들의 여가활용을 도모하고, 재활치료실, 집중치료실, 한방1,2과 침구과, 미술 및 인지치료실을 비롯 질높은 진료환경을 갖추고 환자의 만족도향상에 힘쓰고 있다.
 

 
유순희 편집국장
[2011년 11월 18일 25호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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