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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동남권 최대 가족테마파크로 만들겠다”

 
조정기 부산경남경마본부 신임본부장 취임
 
 
 
“올 4월 개장하는 말 테마파크를 계기로 부경경마공원을 동남권 최고의 가족테마파크로 키워나가겠습니다.”
 
지난 17일 오후 4시 KRA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본부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한 조정기 본부장(56세)은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부경경마본부 직원 및 유관기관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조 신임본부장은 “우리의 존재가치와 미래가치는 모두 고객에 있다”면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 중심으로 시스템을 개선하여 경마공원을 찾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이날 취임행사에 앞서 박성호전 본부장은 이임사에서 “2년이란 시간동안 함께 애써준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경마공원을 이끌어주실 신임 본부장을 도와 부경경마공원을 최고의 공원으로 키워주길 바란다”고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신임 조정기 본부장은 지난 1981년 한국마사회에 입사해 그간 발매처장,홍보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KRA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지난 2005년 개장해 지금까지 부산시와 경남도에 납부한 지방세는 약 9,970억 원에 달할 정도로 지역경제에 효자노릇을 톡톡하게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약 2,200억 원의 지방세를 납부하여 경상남도 세입의 7.7%, 부산시의 5.2%를 차지할 만큼 지역재정에 큰 기여를 해왔다.
 
부경경마는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에 자체경주를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으로 중계해 타 지역에서도 마권을 발매하고 토요일에는 서울과 제주에서 펼쳐지는 경마를 중계 받아 운영한다.
 
[2011년 2월 18일 16호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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