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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40여개국 수출하는 글로벌 타이어 회사”


넥센타이어 양산.jpg 넥센타이어 창녕.jpg

 

넥센타이어는 지난 1942년 흥아고무공업(주)로 설립된 이후, 1956년 전후 대한민국 최초로 자동차용 타이어를 생산했고, 대한민국 최초의 V자형 로테이션 타이어 개발 등 지난 70여년 축적되어 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타이어를생산,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2000년 기업이미지 혁신을 위해 ‘우성타이어’에서 ‘넥센타이어’로 회사명을 변경, 세계타이어업계 최고 수준의 매출 신장률을 거두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2004년 프리미엄 타이 어를 생산하는 최신 설비를 갖춘 양산 제 2공장의 완공을 비롯해 중국 칭다오와 경남 창녕 등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 산공장을 건설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 해왔다.


현재는, 양산 공장(연간 1900만 개 생산), 창녕 공장(연간 1100만개 생 산) 그리고 칭다오 공장(연간 1000만개) 에서 생산을 하고 있다. 그 결과 2000년 연간 매출액 2,064억 원에서 2017년에는 1조 9,646억 원을 기 록했다. 수출 부문은 지난 1995년 1억불 탑을 수상한 이후 2016년에는 8억불 수 출 탑을 수상했다. (매출 구조 – 수출 75% : 내수 25%)


또한 2000년 당시 8%에 불과하던 내 수시장 점유율도 현재 25%를 넘어섰으 며, 전 세계 140여 개국에 500여 딜러를 가진 명실상부한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 하기에 이르렀다. 미국 글로벌 비즈니스 지 발표에 따르면 세계 타이어 매출 순 위 18위다.


             美, ‘JD Power’ 2017 고객만족도조사 승용차부문 2년 연속 4위 

             獨, 2018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ADAC) 평가 1위 선정

             獨, 프리미엄 완성차 포르쉐 ‘카이엔’, ‘마칸’ 초고성능 타이어 공급

하지만 넥센타이어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미국 법인, 독일 법인, 중국법인을 포함하여 세계 각국에 판매법인 및 지점 을 설립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타이어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청도시 에 16만평의 생산공장과 R&D 센터를 건 립하여 2008년 1월부터 가동에 들어갔 다.


또한 상해를 거점으로 베이징, 광저 우 등 중국 주요도시에 지점을 설립하는 등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2012년 3월부터 경남 창녕의 신공장을 가동하여, 현재 약 9,000억 원 이 투입되어 2단계 증설이 완료되었다.


창녕 공장은 세계 최첨단 타이어생산 공 정이 적용되어, 에너지효율이 높은 친환 경 타이어와 초고성능(UHP) 타이어 등 프리미엄 제품군이 집중적으로 생산되 고 있다. 가동 첫해 300만 개 생산을 시 작으로 현재 연간 1,1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창녕공장에는 1,200여명의 직원이 근 무하고 있으며, 향후 단계별 증설을 통해 2,000여명까지 신규 고용을 늘릴 예정이 어서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 창출우수기업에 총 5회 선정되어 대통령 인증패를 수여 받는 등 최다 수상 기업 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과 성능에 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국내외 바이어 로부터 주문이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뿐 만 아니라 해외 완성차 업체로부터의 신 차용 타이어(OE)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012년 일본 미쓰비시의 중형차 랜서 (LANCER)를 시작으로 2013년에는 CUV차량인 아웃랜더 스포츠(OUTLANDER SPORT)로 공급을 확대 했으 며, 이탈리아 피아트, 그리고 미국 크라 이슬러와 닷지, 독일 폭스바겐, 체코 스코다 등에도 공급을 시작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 FC와 후원 재계약 체결.jpg
 

‘2014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3월 출시된 ‘올 뉴 크라 이슬러 200’세단에 넥센타이어 제품이 장착되어 세계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되 기도 했으며, FCA 그룹(피아트-크라이 슬러 오토모빌스) 올 뉴200, 램 3500, 램 프로마스터, 스페인의 세아트, 르노그룹 계열의 다치아 브랜드인 ‘로지’,’도커’에 공급되기도.


2015년에는 피아트 최초의 크로스오 버형 차량인 ‘500X’과 대표 상용밴인 ‘듀 카토’, 그리고 르노의 ‘트윙고(Twingo)’, 폭스바겐 ‘캐디’ 에 공급되었고, 2016년 에는 크라이슬러 ‘퍼시피카’에 18인치를 비롯해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인 독일 포 르쉐의 ‘카이엔’, 2017년엔 ‘마칸’ 모델에 타이어가 공급 되는 등 향후 글로벌 완 성차 업체로의 OE 공급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해외마케팅의 경우, 그 지역의 가장 인 기 있는 스포츠 후원 등 지역별로 차별 화된 마케팅을      통해 지역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과 파트너십 체 결도 확대해나가고 있다. LA에인절스 (2014년~17)에 이어, 텍사스 레인저스 (2014년~2016년), 피츠버그파이어리츠 (2016년), 포뮬러 드리프트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2016년~)했다.


유럽은 프로축구 3대 빅리그 (프리미 어 • 분데스리가 • 세리에A, 2014~) 구 장 광고 진행에 이어 영국 프리미어 리 그 2017/18 우승팀인 맨체스터시티 FC (맨시티)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2015년~)하였고, 독일 메르세데스컵 테 니스 대회 공식 스폰서 체결(2015년 ~2016년) 등 체코 프로 아이스하키팀을 지난 2014년부터 후원해오고 있다.


오세아니아의 경우 지난해부터 호주 축구팀 후원(멜버른 시티 FC)과 호주 풋 볼팀(지롱 캣츠) (2013~15), 뉴질랜드 럭 비팀 후원(치프스. 2015년~17) 등 2016 년 11월에는 동계스포츠 스피드스케이 팅, 스노우보드 ․ 스키 빅에어(Big Air), 봅슬레이·스켈레톤, 그리고 스키점프 등 4개 종목 대회를 후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해외모터쇼 참가 및 주요 자동차/ 타이어 전시회 참가로 주목할 만한 성과 를 거두고 있다. 글로벌 지원과 함께 세계시장확대를 위한 생산거점 확보도 확대해나갈 계획 이다. 유럽 체코 신공장 건립 진행을 통 해 향후 유럽 지역의 글로벌 생산거점 확 보로 최대 타이어 소비시장의 한 곳인 유 럽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하고 연내 공 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3월 미국 JD Power가 실 시한 ‘2017년 신차용 타이어 고객만족도 조사’ 승용차 부문에 2015년형 및 2016 년형 차량 소유자 29,6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차용 타이어에 대한 만족도 조 사’에서 2년 연속 4위를 차지하는 등 품 질에 대한 만족도도 인정받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 모터벨트(ADAC Motorwelt)’ 가 실시한 사계절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 에서 ‘엔블루 4시즌’ 제품이 ‘1위’에 선정 되기도 했다. 2016년 9월에는 독일의 스포츠카 제 조 사 인 포 르 쉐 (Porche)의 카 이 엔 (Cayenne), 작년에는 ‘마칸’모델에 공급 되며, 넥센타이어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 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지난 70여 년의 노 하우와 기술력, 그리고 타이어에 대한 열 정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 로 세계 속에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서 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유혜민 기자

[2018727일 제102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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