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여행’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강림문화재단과 KNN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오충근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소프라노 고예정, 테너 신동원, 바리톤 최정우와 함께 한다.
올해는 ‘가곡’의 타이틀로 성악향연이펼쳐진다. 1부는 외국 가곡 ‘메기의 추억’,‘헌정’, 2부는 ‘우리 가곡’으로 청소년과 가족들을 만날 예정이다.
1920년대 작곡된 우리가곡 1호 홍난파 선생의 ‘봉선화’부터 1930년대 근대적 가곡, 1940년대 예술가곡, 2000년대 가곡까지 개척기에서 100여년에 이르는 한국의 서정가곡, 대중가곡 등을 한 무대에 만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박정은 기자
[2016년 11월 23일 제82호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