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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공연

‘2016 베를린심포니오케스트라’ 9월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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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들의 주목을 받는 유럽 최고의 교향악단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내한 공연을 갖는다.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오는 9월 9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9월 10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9월 11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3차례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부산(지휘자), 베를린(오케스트라), 비엔나(협연자). 각자 한국과 유럽이라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연주자들이 음악적 화합으로 클래식 세계를 연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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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성공적인 내한공연을 가진바 있는 베를린심포니오케스트라의 이번 공연에서는 부산이 배출한 한국 지휘자 오충근(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자 및 KNN방송교향악단 예술감독)의 지휘봉 아래 순수 독일 정통 음악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베토벤 작품들로만 프로그램을 구성해 작곡가의 삶을 심도 있게 그려낸다. 베토벤이 1801년에 작곡한 발레곡인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을 시작으로 트리오 연주의 꽃이라 불리는 ‘삼중 협주곡 작품 56번’을 연주하고, 마지막은 ‘교향곡 제7번’을 통해 환희와 낙관적인 분위기로 관객들에게 풍성한 가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52년 창립된 이후 베를린 필하모닉과 함께 독일에서 가장 뛰어난 오케스트라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상임지휘자 리오 샴바달(LiorShambadal)의 주도 아래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에 상주하며 매 시즌 100여 차례 연주회를 열고 있다.

또한 함께 협연할 코스모 폴리탄 트리오비엔나는 엘리자벳 크롭피치(바이올린 비엔나 국립음대교수), 마리알레나 페르난데스(피아노, 비엔나 국립음대교수), 여미혜(첼로, 비엔나 아이엠케이 전속 솔리스트)이다.
 
이들은 유럽 각지에서 활동하며 관객은 물론, 함께하는 오케스트라와 지휘자들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유시윤 기자
[2016826일 제7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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