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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공연

DJ 도병찬 ‘추억의 영상음악회’로 관객 만난다

 
 
14-2  도병찬 뮤직파일.jpg
 
 
30여 년 정통 음악 DJ로 한평생 외길 인생을 걸어온 전직 라디오 PD가 부산시민회관과 손잡고 시민들에게 추억의 영상 음악회를 매달 무료로 마련한다.

부산시민회관(관장 안현근)은 지난 4월 25일(월)~오는 12월 21일(수)까지 매월 1회 오전 11시~오후 12시30분에 중장년층 주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추억의 영상음악회 ‘도병찬의 뮤직파일’을 개최 한다고 밝혔다.

과거 음악다방에서나 볼 수 있었던 추억의 뮤직박스를 그대로 재현해 운치를 더한데다, 노장의 구수한 입담과 맛깔스런 진행이 어우러지는 낭만적분위기가 추억의 영상음악회만의 매력이다.

‘도병찬의 뮤직파일’은 KBS한국방송 라디오 프로듀서로 30여 년 KBS FM92.7MHz 청취자와 함께해온 도병찬 씨의 대표적인 라디오 음악방송 프로그램명으로 당시 마니아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음악프로그램으로 통했다.

30여 년간 팝음악의 숨은 명곡들을 소개해 마니아들의 큰 지지를 받았던 그의 목소리를 방송으로 만나지는 못하지만 4월부터는 무대에서 직접 만날 수 있게 된 것.

브런치형 추억의 영상음악회 ‘도병찬의 뮤직파일’은 70년대부터 90년대 아날로그 감성을 되새겨볼 수 있는 각종 영화음악, 팝 등을 비롯하여, 과거 유명음악인들의 최근 모습이 담긴 헌정 공연 등 신선한 영상들도 매달 만나볼 수 있다.
 
“매달 값진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에 최선을 다해나갈 예정입니다”라며 열정을 보이고 있는 그는 이번 무대를 통해 추억의 음반을 직접 보여주고,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생생한 설명을 곁들여 관객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고 있어 지역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추억의 영상음악회는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연말까지 전체 일정이 확정된 상태로 사전 예약 없이 무료입장 및 관람이 가능하다. 051-630-5200
 

박정은 기자
[2016525일 제7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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