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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공연

유럽무대에서 문화한국 알린 마에스트로 오충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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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 오충근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이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한국 지휘자로서는 처음으로 다섯 번의 커튼 콜을 받는 등 한국 아티스트의 저력을 유럽무대에서 유감없이 펼쳐보였다.
 
지난 11월 5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교향곡<비창>을 연주한 직후 악장과 단원들이 지휘자에게 경외의 박수를 보내며 일어날 줄 모르고 끊임없는 박수세례를 보냈으며 1,700여명의 관객들도 '브라보'를 외치며 한국 지휘자 오충근에 경이의 세러머니를 보냈다.
 
오충근 지휘자가 이번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연주한 프로그램은 쇼스타코비치/축전서곡, 쇼스타코비치/바이올린 협주곡 1번, 차이콥스키/교향곡 6번비창 등.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은 전 세계 많은 지휘자들이 서고 싶어하는 무대.여느 홀과 달리 황금홀의 지휘자는 무지크페라인 제복을 입고 격있게 지휘자를 케어하며 예를 다할 정도로 최고의 지휘자들만 초대되는 곳이다.
 
오충근 지휘자의 연주이후 낭보가 날아왔다. 지난 11월5일 빈 무지크페라인 공연시 부다페스트심포니오케스트라 총감독(Budapest Symphony Orchestra -General Director)인 Mr. GyoergyLendvai 감독이 직접 공연을 관람한 후 오충근 지휘자를 지목, 2017년 마에스트
로 오를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직접 전해온 것.
 
빈 필 하모닉오케스트라의 홈그라운드이며 세계최고의 콘서트홀인 무지크페라인의 성공적 연주에 뒤이은 무대로 부산의 마에스트로 오충근이 세계의 마에스트로로 다시한번 각인 시키는 무대가 될전망이다.
 
또한 마에스트로 오는 2017년 5월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 무대에 선 후 이어서 세계적 전통과 권위를자랑하는 독일 베를린필하모닉홀에서 2017년, 2018년 연속 베를린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지휘봉을 들게 된다. 베를린 필하노닉홀은 카라얀이 클래식 음악애호가들을 설레게 했던 콘서트 홀로 세계 3대홀 중의 하나다.

 
김유혜민 기자
[20151120일 제7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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