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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공연

정태춘·박은옥 데뷔 40주년 콘서트

가수 정태춘, 박은옥의 데뷔 4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날자! 오리배’ 부산 공연이 내달 열린다.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시적 언어로 자기내면의 이야기에 충실했던 아웃사이더 싱어송라이터 정태춘과 그의 동반자 박은옥의 깊은 울림의 40년을 소환할 예정이다.

시대의 분노와 저항에 함께한 메신저이자 다시 은둔한 가객인 정태춘의 자의식 강한 서정의 노래와 뜨거운 격정의 노래들을 기억하는 이들에게 헌정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정태춘 박은옥 4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정태춘 박은옥 활동 40년의 음악사적, 사회적 의미를 조망하기 위해 2019년 연간 진행되는 초대형 기념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콘서트, 앨범, 출판, 전시, 학술, 아카이브, 트리뷰트 프로그램 등이 전국에 걸쳐 진행된다. 부산 공연의 시간은 5월 10일(금) 오후 8시, 11일(토) 오후 7시이며 티켓 가격은 R석 9만 9천원, S석 8만 8천원, A석 7만 7천원이다.


유시윤 기자

2019425일 제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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