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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문학

아이같은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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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동 문 학 가 선용 작가가 최근 제23동시집 ‘강마을사 람 들 (세 종 출 판사. 1만원)’을 출간했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안내할 이번 동시집은 순수한 동심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열어주는 세상을 담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로 나누어 만날 수 있는 동심의 세계다. 수록작품은 계절별 20편 총 80편. 부모나 조부모 세대에서나 경험했을 법한 그 시대 생활상을 아이들과 나누며 풍속과 시대별 문화도 교감할 수 있는 얘깃거리로 가득하다.

1972년 제1시집 ‘가을바람’ 처녀시집 이후 46년만에 23시집을 상재했으니 반세기 거의 2년마다 시집을 낸 셈이다. 선용시인은 일본 동경에서 태어나 1971년 ‘소년세계’를 통해 문단에 데뷔했다.

월간 ‘어린이동산’을 주간, 부산MBC ‘어린이문예’ 주간을 지냈으며, 한국번역가협회이사, 한국문인협회 외국문학분과 회장, 한국카톨릭문인협회 회장, 한국에스페란토 부산경남회장, 사)한중우호협회 회장, 국제청소년문화교류협회 회장, 한국동요작사작곡가협회 회장, 부산시문화상수상자회 회장등을 지냈다.

현재는 국제펜클럽자문위원, 한국창작가곡협회 고문, 동요사랑회 고문, 해파랑동요문학회 고문, 외국문학 번역작가, 동요 가곡 작사가로 활동중이다. 아직도 현역 동시인으로 왕성한 작품활동중인 선용 시인은 그동안 아동문학과 문학 번역활동 및 국제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시문화상, 대한민국번역장려상, 대한민국 동요대상, 한국창작가곡대상, 대한민국 동요사랑대상, 새싹 문학상, 외 해외에서도 중국아동문학번역교류장, 중화민죽 중흥문예장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유길정 기자

[20181226일 제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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