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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문학

2015년 원북 선정도서 열두돌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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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도서관(관장 김경자)은 21일 오후 3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2015년 원북 선정도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부산시장, 교육감, 부산일보사장, 시의회의장, 부산은행장, 유관기관 및 독서단체장, 일반시민 등 총 700여명이 참석, 범시민적 관심을 환기시켰다. 이 선포식은 한 권의 책을 매개로 지역사회 토론문화를 확산하고 책 읽는 사회조성을 위해 부산시 공공도서관에서 주관하는 행사.
 
2015년 원북 선정도서 선포식은 KNN 황범 아나운서의 사회로 원북 선정도서 선정과정 경과보고 후 부산 시민들의 투표로 선정된 최영철 작가의 시집 ‘금정산을 보냈다’를 올해의 원북 선정도서로 선포한데 이어 BNK 금융그룹 부산은행의 원북 도서 기증식, 작가 초청 강연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선포식에서는 부산을 사랑하는 향토작가 최영철 시인의 시를 보고 듣고 즐기기 위해 극단 연희단거리패를 초청하여 ‘부산釜山이라는 말’, ‘금정산을 보냈다’ 두편의 시를 표현한 시극 공연도 함께 준비해 눈길을 끌기도.
 
선포식을 시작으로 원북원부산운동의 활발한 전개를 위하여 원북선정도서와 연계하여 각 도서관과 학교에서는 작가 초청 강연과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며,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독서릴레이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시민들에게는 원북 도서 ‘금정산을 보냈다’ 시집을 배부했다.
 
 
안선영 기자
[2015424일 제6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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