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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무용/뮤지컬

따뜻한 음악이 있는 연극 한편 어때요?

 
감성음악극 ‘존 레논을 위하여’
 

 
인간으로 태어나 신화가 된 팝 아티스트 존 레논. 전설적인 그룹 비틀즈의 리더이자20세기 최고의 뮤지션이었던 그의 사후 30주년을 추모하기 위해 탄생한 감성음악극인 연극 ‘존 레논을 위하여’는 극연구소 드라마팩토리의 창작극.
 
지난 2010년 부산 공연에서 호평을 받은 후 2011년 밀양여름공연 예술축제의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 2011년 여름 서울무대까지 진출해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live Bar `비틀즈`에 머물며 존 레논에 관한 소설을 쓰고 있는 소설가 지망생 영수, 뮤지션을 꿈꾸며 Bar 에서 노래하는 보라, 화를 잘 내지만 정이 있는 이상주의 Bar의 사장님, 노숙자 등의 등장인물들이 펼치는 존 레논에 관한 이야기와 노래는 관객들을 완전히 연극 속으로 몰입시킨다.
 
평소 익숙했던 비틀즈의 노래를 여성인 극중 보라의 매력적인 음성으로 감상하게 되는 것도 흥미롭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공연은 오는 1월 29일까지 용천지랄소극장에서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2만5천원(일반기준).
 
기은혜 인턴기자
[2012년 1월 19일 27호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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