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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무용/뮤지컬

강렬한 록 뮤지컬 ‘헤드윅’ 부산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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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하고도 스타일리시한 록음악과 독특하면서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스토리로 무장한 스테디셀러 뮤지컬 ‘헤드윅’이 공연이 부산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은 오는 12월 21일부터 29일까지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헤드윅’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의 트랜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다.

올해 ‘헤드윅’ 역에는 오리지널캐스팅의 전 설 오만 석 의 귀 환 과 , 생 동 감 넘 치 는 무 대 를 선사하는 ‘마 드 윅 ’의 마이클 리, 탁월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외모로 ‘믿고 선택하는 헤드윅’으로 거듭난 정문성이 함께한다.

또한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자신만의 색깔로 대중들을 사로잡는 이규형,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서 신사적인 ‘지킬’과 포악한 ‘하이드’의 양면성을 능수능란하게 표현했던 전동석이 화려한 가발, 짙은 화장, 반짝이는 의상을 갖춘 트랜스젠더 ‘헤드윅’으로서 과감하고 감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헤드윅의 남편이자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이츠학 역은 제이민, 유리아, 홍서영이 맡았다. 자세한 문의는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051-950-6500)로 하면된다.


유시윤 기자

[20191125일 제118호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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