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맘마미아’ 공연이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펼쳐진다. ‘맘마미아’는 1999년 런던 웨스트앤드에서 초연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으며 20주년을 맞았다. 국내에서는 2004년 초연이후 15년간 인기리에 공연을 이어왔다.
아름다운 그리스 지중해의 외딴섬을 무대로 결혼식을 앞둔 소피가 엄마의 옛 애인을 만나 자신의 아버지를 가려낸다는 기상천외한 발상의 이 작품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을 이야기한다. ‘댄싱 퀸 ’(Dancing Queen), ‘치 키 티타’(Chiquitita), ‘허니 허니’(HoneyHoney) 등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도 감동을 더 한다.
시즌마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는 ‘맘마미아’ 공연은 올해 원년 멤버인 최정원, 신영숙이 도나 역을, 홍지민, 김영주가 타냐 역으로 등장해 매력을 발산한다. 이외에도 성기윤, 김영주, 남경주, 이현우, 오세준, 호산 등 원년 멤버들과 새롭게 합류한 루나, 이수빈, 박준면, 오기쁨 등이 출연한다.
공연시간은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 토요일 2시, 6시30분 / 일요일 2시이며, 티켓가격은 VIP석 14만원,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6만원이다. (문의 1599-1980)
박혜진 기자
[2019년 10월 25일 제117호 11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