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03월 29일

연극/무용/뮤지컬

첫사랑 떠오르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


문화(공연)-광화문연가.jpg
 

‘소녀’, ‘옛사랑’, ‘붉은 노을’등 작곡가故 이영훈의 명곡으로 꾸민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오는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아련한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그려낸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임종을 앞둔 주인공의 마지막 1분에 자신의 젊은 날을 회상하며 1980~90년대를 살았던 이들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담아낸다.


죽음의 문턱에서 어긋나버린 첫사랑을 회상하는 주인공 ‘중년 명우’역에는 드라마와 뮤지컬을 오가며 종횡무진하고 있는 안재욱과 ‘그날들’ 등 20년 연기내공의 뮤지컬 스타 이건명이 더블 캐스팅 됐다.


인연의 신이라는 상상 속의 인물인‘월하’역에는 실력파 배우 구원영과 폭발적인 가창력의 대명사 차지연을 만나볼 수 있다. 풋풋하고 순수했던 시절의 ‘젊은 명우’역에는 최근 ‘예그린 뮤지컬어워드’에서 남우신인상을 수상한 뮤지컬 신예 허도영,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한 뮤지컬 대세 박강현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이지나 연출과 고선웅 작가의 손길이 더해져 캐스팅, 구성, 음악까지삼박자를 모두 갖춘 웰메이드 뮤지컬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지난달 14일 성황리에 폐막한 서울공연에서 “80년대부터 현재까지 전연령을 아우르는 뮤지컬”,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감동의 무대”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부산까지 그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18년을 맞이해 황금개띠 해 할인, 직장인 할인, 실버 할인, 학생할인 등 다양하고 폭넓은 할인혜택으로 만날 수 있으며, 현재 인터파크, 예스24에서 예매 가능하다.


박정은 기자

[2018223일 제9715]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