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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무용/뮤지컬

바다와 어우러진 춤의 향연


제9회 부산국제무용제 5.31~6.4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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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회를 맞는 부산국제무용제(Busan International Dance Festival)가 ‘소통과 융화’라는 주제로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와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부산국제무용제는 프랑스, 미국, 베트남, 루마니아,일본, 중국, 튀니지, 핀란드, 스페인 등 9개국이 참여해 인종의 벽, 언어의 벽을 뛰어넘어 관념과 사상의 벽을 허무는 소통의 몸짓을 표현한다. 국내에서도 40개 단체가 초청돼 열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올해의 프로그래머와 홍보대사에는 현대무용가 최상철교수와 세계적인 발FP리나 김주원이 각각 그 역할을 맡았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세계 9개국 우수단체가 참여하는 BIDF 공식초청공연과 AK(Arts Korea)21 국제안무가 육성공연, BIDF춤아카데미, BIDF워크숍 등이 마련돼 이번 무용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제안무가 육성공연’의 경우, 지난 3월 16일 1차 심사를 시작으로 2차 심사에서 선발된 4개 팀이 내달 3일 결선공연을 치른다. 올해는 안영준의 ‘균열’, 이지은의 ‘말의 온도’, 지경민의 ‘인간의 왕국’, 한정미의 ‘슬로우웍’이 결선무대에 올랐다.
 
한편, 부산국제무용제 관계자는 “소통의 몸짓을 통해 인종의 벽과 언어의 벽,세대차이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국제무용제 조직위원회 051)868-7881
 
서기량 기자
[2013년 5월27일 제42호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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