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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미술

예술로 소통…‘2019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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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BAMA 개막식


국내외 화랑들이 대거 모여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미술축제 ‘2019 BAMA(8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25일 개막해 오는 2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에서 펼쳐진다.

2019 BAMA는 역대 최대의 규모로 전 세계 11개국 140여 개의 화랑이 참가하며, 회화와 조각, 설치 등 400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전시는 총 4개의 섹션으로 메인 갤러리, 스포트라이트, 고미술 섹션, 동아시아 특별 전시로 나뉘었다. 메인 갤러리 외에 스포트라이트 섹션은 부스당 1인 작가 전시로 갤러리에서 엄선한 작가의 작품을 집중도 있게 감상할 수 있다. 고미술 섹션에서는 조선시대 백자를 비롯해 엄선된 국보급의 여러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동아시아 특별전시에서는 2019년 베니스 비엔날레 참여 작가인 장 지안 준(Zhang Jian Jun)의 전시와 일본의 네오 다다이즘 그룹의 작가인 시노하라 유시노(Ushio Shinohara)의 전시도 볼 수 있다.

금산갤러리, 박여숙화랑, 웅갤러리, 조현화랑 등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화랑들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부르노 아트그룹(Bruno Art Group), 일본의 갤러리 츠바키(Gallery Tsubaki), 야마키 아트 갤러리 (Yamaki Art Gallery), 태국의 무브먼트 갤러리(Mouvement Gallery), 미국 뉴욕의 스페이스 (Space776), 에스엠 파인 아트 갤러리(SM Fine Art Gallery), LA의 아트 올 웨이즈(Art All Ways)등의 해외 화랑들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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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BAMA 전시장


이외에도 부산·경남의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AGE 2030 특별전도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5명의 작가와 협력하는 5명의 신진작가 등 총 10작품이 관객들을 만난다. 또한,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지역 출신 작가인 안창홍, 박영근, 이재효 작가의 독립 작품전도 열린다.

사단법인 부산화랑협회 김종석 회장은 올해 아트페어는 부산 경남지역 관람객과의 소통에도 집중하기 위해 국내외 컬렉터 초청 프로그램을 크게 늘렸고 합리적인 가격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미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토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벡스코에서 출발해 부산지역의 곳곳의 미술을 관람할 수 있는 아트버스투어도 운영하는 2019 BAMA의 관람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전시 마지막 날인 29()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 10,000, 학생 7,000원이며, 전시 기간 동안 전시장을 돌며 전시와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관람 안내를 비롯한 자세한 정보는 2019 BAMA 공식 홈페이지(http://bsgallerie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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