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는 3월 20일부터 12월까지 268개 학교를 대상으로 612회에 걸쳐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부모지원센터는 각급 학교의 학부모 교육 지원을 위해 전문 강사 인력풀을 구성한 후 학교로부터 희망하는 학부모 교실 프로그램을 신청 받아 학교로 연간 최대 6회 강사를 보내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부모역할 및 인성교육’, ‘진로지도’, ‘학습지도 등 10개 영역에 ‘부모-자녀의 창의·인성 대화법’, ‘아이를 성장시키는 감성코칭’, ‘자녀 발달 단계에 따른 부모역할’ 등 27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 중에는 특히, 아버지와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아빠가 변했다’, ‘아빠는 나의 롤모델’, ‘부부간의 호감 존중 및 대화법’ 등 과정도 있다. 이은경 학부모지원관은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 양육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유혜민 기자
[2017년 3월 24일 제86호 8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