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규리, 이하 부산여협)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한국의 문화를 알렸다.
부산여협의 몽골방문단은 몽골 울란바토르 바양골구에서 ‘사막에 피어나는 녹색의 희망, 몽골’이라는 주제로 재봉틀 기증식, 아동복지시설 방문, 이미용 봉사 등을 실시했다.
이들은 몽골여성단체인 ‘솝당티템 몽골여성협회’의 알탕체첵 회장 외 여러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인근 에르뎀 고아원에 의류, 학용품,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또한 사막 초원에 사는 주민들에게 의류, 학용품 등 기부물품을 전달했으며, 동사무소에 기증한 재봉틀로 만든 신발을 선물로 받기도 했다.
김규리 회장은 “봉사활동으로 양국 여성단체 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고, 몽골 국제교류를 통해 부산여협이 흘려온 땀과 수고가 헛되지 않고 사막에서도 피어날 수 있는 녹색의 희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유혜민 기자
[2019년 7월 26일 제114호 4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