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03월 29일

종합

사상구, 한가위 맞아 다문화이웃에 사랑 나눔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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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사상구다누림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한 송편빚기 행사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사상구에서는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등과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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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사상구 다누림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과 모두가족봉사단, 나눔봉사단 등 60여명이 우리 전통음식인 송편을 함께 빚었다. 베트남과 필리핀,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들은 추석 차례 상에 올리는 송편의 유래와 빚는 법 등을 배우며 자원봉사자들과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정성스레 빚은 송편은 노인요양원에 기부했다.
 

 
이어 9일 오후2시 사상구청 영상회의실에서는 결혼이주여성 한복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사상구새마을부녀회는 결혼이주여성 36명에게 추석선물과 고운 한복 12벌을 건네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또, 11일(수)과 12일(목) 감전동·모라1동 주민센터 및 모라3동 모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새마을부녀회와 주민단체연합회 회원들이 다문화가족 100여명과 함께 사랑의 송편 빚기를 하고, 추석 선물 증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그 외에도 오는 26일에는 덕포2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단체연합회와 사상프린지 주관으로 다문화가족·외국인 근로자 간담회가 열린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다문화사업을 소개하고, 애로사항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추석선물도 전달할 예정이다.
 
안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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