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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월은 부산 ‘효의 달’ 대축제

 
7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 제1회 부산 효의 달 행사
 

매년 10월을 효의 달로 지정 다양한 축제를 여는 등 제1회 부산 효의 달 행사가 7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다채롭게 열렸다. 사단법인 효문화지원본부(본부장 신석산)이 지난 10여년간 꾸준하게 효문화확산 시민캠페인을 펼쳐온 결실이다.
 
이날 효문화지원본부는 지식인을 위한효 문화의 장, 제2회 효문화심포지엄과 세대간 통합을 위한 효 화합의 장 등 효의 달 기념식과 함께 청소년 표 표어 포스터 글짓기 공모 당선작 시상식 등 효 시낭송, 효 상황극, 라인댄스, 연극과 중창을 비롯 문화 행사도 겸했다.
 
이날 지식인 효 심포지엄에서는 성규탁 전 미시간대학 교수의 ‘가족중심적인 효실천’에 대한 발표와 김시우 성산효대학원 대학교 효학박사의 ‘효의 본질과 현대적 의의’를 주제로 한 발표의 장이 마련됐다.
 
김시우박사는 “효정신의 선양과 실천을 통해 가정붕괴, 스승공경심의 쇠퇴로인한 면학분위기 저하, 지도층의 부정부패와 도덕적 아노미 현상, 계층간 지역간 세대간의 불화를 해결할 수 있다”며 현대사회는 효야 말로 희망인 세상이라고 말했다.
 
효 문화지원본부는 그동안 경로효친이 사라지고 부모님을 모르는 적, 아이를 낳지 않고 돌보지 않으려는 적, 내 몸이라고 내맘대로 자살해버리는 적, 가정이 무너지고 가족을 해체시키려는 적, 지식만이 우선이라고 인생을 도외시하려는 적을 신5적으로 간주하고 퇴치운동을 펼치는 등 실버 효사관학교를 운영, 효문화확산운동을 전개해왔다.
 
한편 이날 효의 달 기념식에서는 제1회 효의 달 행사 공모작품을 통해 선정한 각
부문별 시상식을 갖고 ▲글짓기부문 금상 김효준(신촌초 6년), 은상 신유나(대평초 1년), 동상 문승아(남항초6년) ▲표어부문 금상 박수호(사하초4년), 은상 송민영(옥천초5년), 동상 박지영(옥천초 5년 ▲포스터 부문 금상 안상현(남항초 6년), 은상 서영현(하남초 5년), 동상 최고은(괴정초6년)에게 각각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2011년 10월 7일 24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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