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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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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는 13일 부산 사상구 모라동에 위치한 부산벤처타워에서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을 가졌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올해로 8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창업 준비 단계부터 전담인력의 밀착 코칭을 비롯해 연간 최대 1억 원의 창업자금까지 지원된다. 지난 7월 총 160명이 부산청년창업사관 학교에 입교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창업아이템 사업계획서 제출을 통한 서류전형과 프리젠테이션 발표 등 엄격한 선발 과정을 통해 최종 40명이 선발돼 입교했다.

2011년 경기도 안산에서 시작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광주, 경산, 창원 및 천안 등 5곳에서만 운영돼 부산지역 청년들은 창원 진해구 소재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가 개소함에 따라 부산에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창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

개소식에는 이번 입교한 청년창업가들을 비롯해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조종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는 단지 물리적인 확장 뿐만 아니라 창업자, 민간운영기관, 중진공 간 네트워킹의 완성을 의미한다”며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년창업가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진 기자

[20181119일 제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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