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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부산지회 창립2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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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성경제인협회부산지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참석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부산지회(회장 김경조. 이하 부산지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9일 오후 6시 부산 중구 영주동 코모도호텔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20주년행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조종래중소벤처기업청장,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부산지회 역대 회장단과 회원을 비롯 내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여성기업인 유공자 표창과 어려운 가운데 학업에 충실한 모범 여학생 6명에게 협회 장학금 금일봉을 각각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부산시장 표창은 이성희 로망디끄 대표, 부산지방국세청장 상은 고봉희 ()광시스템 대표이사와 이수영 ()유환 대표이사가 수상하고 부산지방중소벤터기업청자아 상에는 김도경 신라가구 대표, 박순자 필드마스터 주식회사 감사가 수상했으며 부산지방조달청장 상에 금강통신 () 이영자 대표이사, 부산고용노동청장 표창에 ()알이시스 하부원 대표이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표창에 김경순 ()미건아이 대표이사, 정지숙 ()엔제이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최화자 ()국일안전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창립 20주년 기념사에서 김경조 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도 여성기업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 협회발전을 견인하겠다내부적으로 체계적이고 원활한 운영시스템의 정착과 여성기업인들의 역량강화 등 화합과 협력의 분위기를 도모하는 한편 연수와 워크샵의 기회를 확대해 견문을 넓히고 현장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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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기념식에서 어려운 가운데 학업에 충실한 모범 여학생 6명에게 협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축사에서 여성의 잠재력이 국가경쟁력이 되고 있는 시대에 부산도시 전체인구의 절반비율이 넘어서는 여성인구를 감안해서라도 여성을 빼고는 국가와 지역사회의 미래발전을 논하기가 어렵다여성들의 일자리 확대와 여성기업인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시장은 육아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부산아이 다가치키움 정책을 실시하여 육아를 여성에게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다함께 키울 수 있는 보육정책을 적극 추진해, 여성들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허용도 부산상의회장은 해외 여러나라 방문을 통해 느낀 경험담을 생생하게 전하고 “4차산업혁명의 시대, 기업의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동집약적 산업구조보다 저인력 고효용가치의 인력재편으로 기업경쟁력을 도모해야한다며 유능한 인재와 기업경쟁력에 대해 역설하고, 앞서 장학금을 수여받은 여학생 전원을 졸업 후 회사에 채용하겠다고 밝혀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유혜민 기자


[2019726일 제114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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