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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 ‘2020 부산여성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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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부산여성대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여성주권시대를 위한 비전 선포식을 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43주년을 맞은 사단법인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규리)22일 오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2020 부산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여성! 삶의 가치를 높이는 여성주권 실현! 여성과 함께 부산의 꿈을 담은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여성대회는 이날 코로나19 사태 속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여협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여성대회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박인영 부산시의회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한 기관장 및 여성지도자와 여성단체협의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경제성장을 통한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여성단체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데 여성의 의지를 모았다.

1부에는 동아대학교 한성호 가정의학과 교수가 코로나 예방을 위한 건강테크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박종왕 유엔평화기념관장이 유엔의 도시 부산, 그리고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했다.

2부는 시장상, 공로상 및 협의회 회장상, 기업체 감사패 수여식과 2019 활동영상 상영에 이어 기념식을 진행했다.

김규리 부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여전히 바꿔야 할 것들이 많은 현실,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많은 여성들은 더 강하고 더 당당해져야 한다면서 이념을 앞세우는 여성의 권리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내 가족과 자녀의 평범한 행복을 위해서 내딛는 그 한걸음이 우리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2020년을 맞아 여성주권시대를 위한 비전 선포식과 모두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 희망 레이저쇼,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부산시민들에게 사랑과 희망메세지를 담아 전하는 BOF리틀콰이어 중창단의 응원송’, 전 출연자와 부산아지매들이 함께 부르는 힘내이소 부산시민’, ‘힘내라송등이 펼쳐졌다.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가 계속되고 있는데 부산여성은 물론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부산시민들이 힘을 내서 코로나를 극복하고 건강한 부산의 모습을 다시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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