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03월 28일

사회

부산시 코로나19 ‘지역방역체제서 전면대응체제로 전환’


1.JPG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종전의 지역방역체제를 전면대응체제로 전환, 24일 본격적인 방역에 돌입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부산지역 5개 종단 지도자들과의 긴급 간담회 및 코로나19 대응 지역의료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종교집회 등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과 철저한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오 시장은 앞서 23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에서 부산은 지난 22일 코로나19 첫 확진 환자가 발생 후 이틀만인 23일 현재 1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정부가 현 상황을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이제는 부산시 전역이 감염 위험지역이라는 전제로 지역 의료방역체제를 전면대응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코로나19의 신속한 대처와 방역을 위해 신천지 대구교회 부산지역 방문자, 진천·아산 격리 시설을 이용하고 퇴소한 부산 거주자 명단 등이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의 실시간 정보공유를 요청했다.

한편 부산시는 초중고 개학 연기 및 어린이집, 유치원에 대해서는 오는 29일까지 휴원을 실시키로 했다.

    

김유혜민 기자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