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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와따 100인의 부산 아빠단 3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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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육아하는 아빠들의 모임인 와따! 100인의 부산 아빠단’ 3기를 모집하고 있다.

‘100인의 부산 아빠단은 아빠들이 더 이상 가정에서 엄마들의 단순한 육아 보조자가 아닌,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빠들만의 육아법을 공유하고, 육아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산시의 공식 아빠들 모임이다.

아빠단의 주요 활동은 놀이·교육·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아빠 육아 멘토들이 제공하는 주간 온라인 미션 수행, 구성애 강사와 함께하는 우리아이 성교육등 육아 전문가 특강, 아빠들이 스스로 육아 솔루션을 찾아가는 아빠 네트워킹, 키자니아 다녀오겠습니다!’, ‘캠프 다녀오겠습니다!’ 등 자녀와의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3기는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던 ‘100인의 아빠단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부산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했던 1·2기와 달리, 모집 대상과 운영기간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먼저, 모집 대상이 당초 6~9세 자녀를 둔 아빠에서 4~7세 자녀를 둔 아빠로 자녀들의 연령대가 낮아졌으며 14주 동안 운영되던 기간이 23주로 대폭 연장됐다. 또한 온라인 미션 수행과 소통도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진행된다.

신청은 63일부터 616일까지 부산광역시 홈페이지(www.busan.go.kr) 또는 부산아이 다가치키움홈페이지(www.busan.go.kr/childcare)에서 할 수 있다. 신청사연 등을 바탕으로 선발된 최종 100인은 619일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아빠단 3기는 62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전체 활동 참여도 평가를 통해 활동 종료 시 시상과 더불어 자녀와의 특별한 12일 캠프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2회에 걸친 아빠단 활동을 통해 아빠들도 육아에 관심이 많고, 이런 프로그램을 기다려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부산에서만큼은 육아하는 아빠들이 더 이상 특별하지 않고, 보편적인 사회 분위기로 여겨질 수 있도록 육아하는 엄마와 아빠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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