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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8회 박차정여성운동가상 박동순 동서학원 이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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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박차정여성운동가상 수상자로 박동순(80)학교법인 동서학원 이사장이 선정됐다. 영남권역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여성상인 ‘박차정여성운동가상’은 부산 출신의 여성 독 립 운 동 가 인 박 차 정 의 사(1910∼1944)를 기리고자 여성권익과 애국애족운동 등에 헌신해온 지역 여성 활동가를 발굴해 주는상.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박동순(79) 이사장은 일찍이 학교법인 동서학원을 설립,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 및 권익 보호를 위해 힘써왔고, 여성총장으로서의 부산지역 평생교육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평생 교육의 장을 열어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한 공로가 큰 점이 인정되었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지구온난화로 황폐화 되어가는 지구촌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지역 어머니들로 구성된 4,500여명의 회원들과 환경 보전을 위해 사재를 털어 (사)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BMGM)을 결성,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1965년부터 54년여 동안 동서학원을 지역인재 산교육의 장으로 육성, 글로벌 경쟁력제고에 힘썼다.

한편 여성발전과 의정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의정활동 대상자에게 수여하는 제8회 부산여성발전디딤돌 의정상에는 오은택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이 수상하고, 향토기업으로 건실한 기업경영은 물론 지역사회봉사와 여성발전에 기여한 공로 기업에 수여하는 제8회 부산여성발전디딤돌 기업상에는 정창교 ㈜국제식품 회장이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3일 오후 3시 부산일보 10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본지 창간 9주년 기념식에서 개최한다.


유시윤 기자

[20181119일 제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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